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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조·주현미 전설 군단 직격”…무명전설, 무명가수 눈물→트로트 계 승계의 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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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조·주현미 전설 군단 직격”…무명전설, 무명가수 눈물→트로트 계 승계의 불씨

배진호 기자
입력

뜨거운 꿈이 모인 오디션 현장, 조항조와 주현미가 나란히 앉은 무대는 바로 희망의 전조였다. 트로트 신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두 사람이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을 통해 무명가수를 위한 무대에 새 숨결을 불어넣으며, 지원자들과 시청자 모두에게 묵직한 의미를 던졌다. 남진에 이어 전설의 심사위원진에 합류한 조항조와 주현미의 이름만으로도 오디션의 기대는 더욱 커져가고 있다.

 

조항조는 “나도 긴 무명 생활을 거쳐 40대에야 빛을 봤다”며, 힘겨운 시절을 버틴 무명가수의 마음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다는 진실한 고백을 전했다. 주현미 역시 “심사위원의 책임이 무겁지만, 전통가요 계승을 위해 나설 수밖에 없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두 거장은 이미 후배 가수들에게도 ‘버팀목’이 돼왔다. 송가인, 장민호 모두 각자의 무명 시절을 두 심사위원의 노래로 견뎌냈던 기억을 꺼내며, ‘무명전설’의 심사위원진이 트로트 신예들에게 얼마나 큰 힘으로 다가갈지 기대하게 했다.

“국보급 레전드 출격”…조항조·주현미, ‘무명전설’서 무명가수 희망→트로트 계 보라매 진검승부 / MBN
“국보급 레전드 출격”…조항조·주현미, ‘무명전설’서 무명가수 희망→트로트 계 보라매 진검승부 / MBN

조항조는 ‘서기 1999년’으로 데뷔해 20여 년 무명 생활을 지나 ‘남자라는 이유로’, ‘사나이 눈물’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트로트계 정상에 오른 인물이다. 오랜 무대 경험과 오디션 심사 경력을 바탕으로, 현실을 잘 아는 조언과 따뜻한 공감을 참가자들에게 전할 것으로 보인다. 주현미 역시 ‘비 내리는 영동교’를 시작으로 ‘짝사랑’, ‘또 만났네요’ 등 시대별 명곡을 발표하며 트로트 여왕의 길을 걸었다. 점잖은 냉정함과 동시에 인간적인 격려로 각종 오디션에서 실력과 가능성을 찾아내며, 다시 한 번 신예들에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다.

 

이번 ‘무명전설’ 모집 티저에는 참가자들의 진심 어린 목소리가 담겨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무명의 무게를 견디며 “동료들은 무명에서 벗어나 부럽다”, “단 하루만이라도 무대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는 고백은 오디션의 진정한 취지를 살렸다. MBN ‘무명전설’은 나이, 국적, 경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한 무대임을 강조하며, 이미 참가자 폭증으로 새 바람의 서막을 알렸다.

 

이제 트로트계의 거장 조항조와 주현미, 그리고 남진까지 완성된 전설 군단이 신예들을 직접 마주한다. 이미자의 계보를 잇는 레전드의 손길이, 무명에게 단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돼 트로트계에 새로운 영웅을 잉태할 것인지 주목된다. 장민호, 김대호가 MC로 나서는 ‘무명전설’은 10월 10일까지 2차 참가자를 모집하고, 2026년 2월 첫 방송으로 트로트 오디션의 역사를 다시 쓸 채비에 나섰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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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조#주현미#무명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