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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0.21% 소폭 하락”…변동성 속 등락 반복하며 93,600원 마감
경제

“OCI홀딩스 0.21% 소폭 하락”…변동성 속 등락 반복하며 93,600원 마감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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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주가가 8월 1일 장중 등락을 반복한 끝에 전 거래일 대비 0.21%(200원) 하락한 9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교적 좁은 변동폭을 보이며 마감한 이날 장에서는 투자자들의 관망세와 함께 활발한 거래가 이어졌다.

 

한국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1일 OCI홀딩스 시초가는 전일과 같은 93,800원으로 출발했다. 장중 고가는 95,900원, 저가는 90,400원까지 기록하며 상하 5,500원 폭 내에서 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거래량은 16만7,345주, 거래대금은 1,566억7,000만 원으로, 전날과 유사한 수준의 활발한 거래가 이어졌다.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장 초반 약세로 출발한 OCI홀딩스는 오전 10시를 전후해 반등하며 전일 종가 부근까지 회복했다. 이후 오후에는 94,000원선을 중심으로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보였으며, 장 막판 소폭 하락세로 하루를 마감했다. 거래소 안팎에서는 투자자들이 실적 발표, 글로벌 증시 변동성 등 대외 변수에 주목하며 단기 매매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OCI홀딩스의 전반적인 변동성이 크지 않았던 점에 대해 “시장 전반의 불확실성 확대에도 견고한 흐름을 이어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이 종목은 실적 전망과 함께 유가 및 원자재 가격 변동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특성이 있다”며, “당분간 실적과 업황, 대외 변수에 따라 보합권 등락 흐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최근 글로벌 증시가 미 연준의 금리 정책, 경기 전망 등에 영향을 받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투자자들은 보수적인 스탠스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현재로선 대형 이벤트가 없는 상황에서 당분간 박스권 등락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발표될 글로벌 주요 경제지표 및 OCI홀딩스의 실적 발표 일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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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주가#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