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결혼 후 지드래곤 조우”…AI 전환 속 멀티테이너 신화→새로운 전환점
밝은 설렘과 진중한 기대가 교차하던 김종국의 근황이 또 한 번 팬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그룹 터보로 데뷔해 솔로 아티스트로, 그리고 대표 예능인으로 굵은 발자취를 남겼던 김종국이 이제 지드래곤과 송강호가 소속된 갤럭시코퍼레이션에서 인생의 또 다른 페이지를 펼친다. 결혼이라는 격변의 순간에 이어, AI와 예술이 결합하는 새로운 엔터테크 시대의 한복판에서 그는 멀티테이너의 길을 다시 써내려가고자 한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공식적으로 김종국과의 전속계약을 알리며 그 의미를 더했다. 대표 최용호는 “가수, 그룹, 예능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낸 김종국과 함께 AI 엔터테크라는 미지의 시대를 열게 됐다”며 깊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로써 김종국은 지드래곤(권지용), 송강호 등 대형 스타들과 한솥밥을 먹게 됐으며, 전통적 연예계의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행보를 예고했다.

1990년대 히트메이커로 춤과 노래 모두를 잡았던 김종국은 이후 꾸준한 솔로 활동으로 지상파 3사 가요대상 그랜드슬램을 거머쥐며 뚜렷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무엇보다 “런닝맨”을 비롯한 다양한 예능 고정 출연을 통해 대중과 끊임없이 소통해 왔다. 2025년, 김종국은 데뷔 30주년을 맞아 기념 앨범과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더욱 뜻깊다.
새로운 시작을 예고하는 변화의 중심에는 결혼 소식도 있었다. 김종국은 지난 5일 소박하지만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며 인생의 동반자를 맞았다.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통해 “여러분이 절대 모르는 분”임을 강조하며 아내의 신상에 대한 비공개 원칙을 밝혔다.
엔터테인먼트의 한계를 넓히며 AI와 예술의 융합이라는 거대한 흐름 안에서, 김종국의 다음 발걸음이 어디를 향할지 팬들의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김종국은 현재도 ‘런닝맨’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며, 그의 행보에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