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박한별, 청춘의 잔상 그대로”…스무 살 감성→시간을 감싸는 미소
한채린 기자
입력
햇살이 조용히 스며드는 풍경 속, 배우 박한별은 오래전 기억을 소환하는 사진으로 팬들의 마음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켰다. 그녀의 인스타그램에 담긴 이 한 장의 사진은 청춘의 한순간이 현재의 시간과 촘촘히 맞닿아, 아련하고도 따뜻한 공기를 자아냈다. 수줍게 미소 지으며 정면을 바라보는 박한별의 표정에는 스무 살의 호기심과 설렘이 오롯이 묻어났다.
자연스러운 긴 머리칼과 함께, 계절의 경계에 놓인 듯 산뜻한 민소매 원피스가 청초한 분위기를 더했다. 화려한 장식 없이도 빛나는 눈빛은 순수했던 청춘의 한 폭을 그려내는 듯했고, 바람에 가볍게 흩날리는 머릿결과 푸른 나뭇잎이 배경이 되며 시간의 흐름을 잠시 멈춰 세웠다. 게시물과 함께 “20대초반의 박한별. 풋풋하다”라는 짧은 댓글이 더해지자, 그 순간의 감정과 풋풋했던 젊음이 한 줄 멘트에 담겼다.

이에 팬들은 댓글을 통해 “예전과 다름없는 미모가 놀랍다”, “그 시절의 박한별이 여전히 마음에 남아 있다” 등 진심어린 반응을 보였다. 한때의 아련함과 그리움, 그리고 오늘을 사는 박한별의 따스한 미소가 세대를 건너 뛰어 새로운 공감을 만들어냈다.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은 순수함과 잔잔한 울림은, 그녀만이 가지는 시간의 깊이를 팬들 모두에게 다시 한 번 느끼게 했다.
한채린 기자
밴드
URL복사
#박한별#인스타그램#스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