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APEC 정상회의 공식협찬”…세라젬,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공략 속도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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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이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척추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제품을 공식 협찬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세라젬은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11·V9·V7’과 휴식 가전 제품 ‘파우제 M10·M8 핏·M6’ 등 다양한 제품을 체험 공간에 비치해, 각국 정상과 주요 인사들에게 직접 제품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미 올해 2월과 최근까지 열린 APEC 제1·3차 고위관리회의에도 공식 협찬사로 참여해 체험 부스를 운영한 바 있으며, 이번 정상회의 공식 협찬을 통해 브랜드의 기술력과 헬스케어 가치가 재조명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국제행사 협찬을 통한 체험 마케팅이 제품 신뢰도 제고와 글로벌 고객층 확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출처=세라젬
출처=세라젬

세라젬 관계자는 “APEC이라는 국제 무대에서 프리미엄 헬스케어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점은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찬을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1998년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 세라젬은 현재 70여 개국에서 2,5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에서도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수년간 글로벌 건강관리 시장 성장세에 맞춰 헬스케어 전문기업 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세라젬의 이번 행보가 해외 사업 확장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향후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내 세라젬의 행보와 공식 협찬 효과는 업계와 소비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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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apec정상회의#헬스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