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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찰스 케시 캄포, 이방인 축구장에서 피어난 용기→한국 무대 꿈꾼 눈물의 성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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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찰스 케시 캄포, 이방인 축구장에서 피어난 용기→한국 무대 꿈꾼 눈물의 성장기”

신유리 기자
입력

누군가에겐 이방인의 땅이 인생을 송두리째 흔드는 설렘의 무대가 된다. ‘이웃집 찰스’에서 케시 캄포는 콜롬비아를 떠나 한국으로 향한 용기 어린 도전의 궤적을 차곡차곡 쌓았다. 축구장 골키퍼로 흘린 굵은 땀방울과, 브라질과 중국을 지나 온 어린 나날은 익숙한 듯 낯선 이국에서 그녀를 더욱 단단하게 했다.

 

케시 캄포는 축구 선수였던 아버지의 열정과 깊은 유산을 품고, 한국 축구 예능의 무대에 선 골키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경기장의 흙내음, 부상으로 얼룩진 손가락과 무릎, 절대 포기하지 않는 투지와 따스한 미소까지. 자신을 밀어붙인 시간들이 케시를 이끌었고, 휘슬이 울릴 때까지 숨을 고르는 진짜 이야기가 케시의 내면을 단단하게 채웠다.

“열정의 힘은 멈추지 않는다”…‘이웃집 찰스’ 케시 캄포, 축구인생 넘어 MC 도전→한국에서 두 번째 꿈 향해 달리다
“열정의 힘은 멈추지 않는다”…‘이웃집 찰스’ 케시 캄포, 축구인생 넘어 MC 도전→한국에서 두 번째 꿈 향해 달리다

경기를 마친 후 찾아오는 일상의 시장 한 켠, 단골집 이웃들의 시선이 담긴 미소, 가족과 조카와 남미 음식점에 머문 소박한 순간들. 케시 캄포는 다섯 가지 언어를 넘나들며 자연스레 이방인과 원주민 사이에서 가교가 된다. 그러나 ‘외국인 방송인’이라는 이름만으로 멈추지 않았다. 그녀의 본질적 꿈은 더 높은 무대, 전문 MC로의 성장이다. 스피치 코칭과 영상을 돌려보며 매 장면을 분석하는 눈빛에는 날선 절실함이 빛났다.

 

무엇보다 콜롬비아 혈통으로서의 정체성과, 한국에서 체득한 따뜻한 가족의 사랑은 케시 캄포의 또 다른 날갯짓이 됐다. 사촌 언니와 남미 식당을 운영하며 손끝으로 전해지는 가족의 돌봄과 어린 조카의 미소는, 머나먼 이국에서 서로에게 주는 최대의 위로였다. 힘든 시간에도 ‘지치지 않는다’는 각오는 가족의 온기에서 비롯됐다.

 

콜롬비아 독립기념일 특별 MC로서 마이크를 잡고, 전통 음악과 춤, 그리고 현지 음식의 향연을 이끌던 케시 캄포. 조그만 멘트 하나에도 수차례 연습을 거듭하며, 무대 위 긴장과 프로페셔널한 포즈 사이 어디쯤에서 묵직한 자신감을 키워갔다.

 

케시 캄포 앞에 놓였던 언어 장벽, 부상 뒤의 고통, 낯선 환경에서 느낀 외로움은 쉽사리 그녀를 흔들지 못했다. 스스로를 더 단련하며, 방송과 일상 모두에서 매일 한 걸음씩 성장해 나간다. 축구장, 방송 스튜디오, 시장과 남미 음식점, 흘러내리는 땀과 가족의 웃음까지. 케시 캄포의 하루는 뜨거운 꿈과 도전으로 쉼 없이 이어진다.

 

‘이웃집 찰스’는 콜롬비아에서 한국까지, 수많은 시련과 만남을 가슴에 안은 케시 캄포의 생생한 다큐멘트가 된다. 정해진 답 없이, 두 번째 인생의 새로운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리는 케시 캄포의 용기는 시청자에게 깊은 공감을 드리울 전망이다. 이 감동의 이야기는 8월 27일 화요일 밤 7시 40분, 시청자와 함께한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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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시캄포#이웃집찰스#콜롬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