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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장중 2% 넘게 하락”…외국인 소진률 100%에도 약세 지속
경제

“KT, 장중 2% 넘게 하락”…외국인 소진률 100%에도 약세 지속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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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주가가 9월 10일 장중 2% 이상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KT는 전 거래일 종가(51,800원)보다 2.12%(1,100원) 내린 50,700원에 거래됐다. 시가는 51,000원, 고가는 51,300원, 저가는 50,300원으로 현재가는 저가에 근접한 수준이다.

 

KT의 PER(주가수익비율)은 13.75배로 동일 업종 PER 14.50배보다 낮았으며, 배당수익률은 3.94%를 나타냈다. 이날 동일 업종 등락률이 -2.08%를 기록한 가운데, KT 역시 유사한 낙폭을 보이고 있다.

KT
KT

KT의 외국인 소진율은 100.00%로, 외국인 투자 한도가 모두 소진된 상태다. 상장주식 수는 252,021,685주이며, 시가총액은 12조 7,775억 원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43위를 차지했다. 장중 거래량은 182,450주, 거래대금은 92억 5,800만 원에 이르렀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 제한에도 불구하고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위축과 매물 출회가 동반되고 있다”며 “KT의 저평가 매력과 배당수익률이 주목받는 시기인 만큼 단기 반등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향후 증시 방향은 업종 실적 전망, 외국인 수급 변화, 거시경제 환경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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