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니, 거울 앞 소녀의 변주”…아이들 감각적 핑크빛→새로운 나를 만나다
유리 너머 서로를 비추던 두 얼굴이 긴 가을 저녁의 어스름 안에서 새로운 장면을 만들었다. 걸그룹 아이들 멤버 민니가 직접 촬영한 일상 사진을 공개하며, 자신의 내면과 변화하는 순간을 진하게 드러냈다. 핑크빛 니트와 블랙 미니백, 그리고 주름진 검은 치마가 어우러진 그녀의 스타일에는 여유와 설렘, 소녀다운 순수함과 도회적 감각이 조심스럽게 스며들었다.
거울 앞에 선 민니는 한쪽 볼을 손으로 감싸며 장난스럽고 자유로운 표정을 지어 보였다. 반사된 또 하나의 자신과 마주하는 모습은 마치 익숙하면서도 낯선 세상으로 발을 내딛는 설렘을 은유하듯, 변화에 대한 기대와 기다림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배경의 조명과 서로 다른 질감의 오브제들은 도심 속 몽환적 분위기를 한껏 바탕에 깔며, 사진을 바라보는 이들에게 담담한 여운을 남겼다.

민니는 “나와 함께 새로운 미우미우 월드를 경험해 달라. 완전히 새로운 경험이 기다리고 있다”라는 메시지로 팬들에게 특유의 호기심과 도전, 변신의 의지를 전했다. 일상의 평범함을 깨우는 그녀만의 색감과 태도, 자유로운 표현력은 이번 사진 곳곳에서 느리게 스며들었다.
팬들은 “설렘이 전해진다”, “민니의 변화가 늘 신선하다”, “패션 센스가 한층 돋보인다” 등의 반응으로 화답했다. 무엇보다 거울 속 두 모습이 던지는 신선함과 깊은 감정은 아티스트 민니가 가진 매력의 또 다른 증거가 됐다.
소녀에서 아티스트로 자연스럽게 이행하는 민니의 순간, 스스로를 더 깊이 들여다보는 자유로운 순간이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화면 너머로 다가왔다. 화제의 사진과 메시지는 민니가 준비 중인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를 한층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