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세 둔화에 약세 전환”…한국가스공사, 재무 안정에도 투자심리 흔들
한국가스공사(코스피 036460)가 8월 28일 오전 장중 39,400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0.63% 내렸다. 투자자들이 경기 불확실성과 외국인 순매수 둔화에 주목하는 가운데, 공사의 재무 안정성에도 불구하고 시장 내 투자심리가 흔들리고 있다.
이날 시가는 39,600원으로 시작했고, 장중 저점인 39,050원을 기록한 뒤 소폭 반등해 약보합세를 유지했다. 전체 거래량은 93,425주, 거래대금은 36억 7,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3조 6,371억 원에 달하며 코스피 기준 116위 수준이다.
PER(주가수익비율)은 3.87배를 기록해 동일 업종 평균 4.69배보다 낮은 수준이다. 배당수익률도 3.69%로, 현 안정적인 이익 배분 정책을 재확인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외국인 투자자 보유 비중이 32.84%(9,094,490주)에 머물러 있으며, 외국인 한도 소진이 둔화된 모습이다.
가스 등 에너지 업종 전반이 같은 기간 0.10% 하락 마감한 점에서, 한국가스공사 역시 업계 전반적 투자심리 위축의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현장에선 저PER·안정적 배당 등 재무지표가 견조함에도 외국인 자금 유입 속도가 더뎌진 데 주목하며, 단기적으로 주가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에너지 변동성 및 금리 환경 변화가 추가 악재로 작용할 경우, 당분간 국내 에너지 공기업의 주가도 제한적 흐름에 머물 수 있다고 진단한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