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IG넥스원 장중 2.6% 하락”…코스피 약세에 43만 원대 진입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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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주가가 10월 17일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며 43만 원대에 진입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9분 LIG넥스원은 전일 종가인 445,000원 대비 11,500원(-2.58%) 내린 433,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시작과 동시에 439,500원에 출발한 주가는 한때 443,500원까지 올랐다가, 최저 432,500원까지 하락하는 등 변동성을 보였다. 오전 거래량은 26,107주, 거래대금은 113억 9,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출처=LIG넥스원
출처=LIG넥스원

LIG넥스원의 시가총액은 9조 5,260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 순위 60위를 기록 중이다. PER은 31.28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24.55배에 비해 높다. 동종업종 지수가 -2.18% 하락하는 가운데 LIG넥스원도 약세를 이어가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외국인 소진율은 30.57%이며, 배당수익률은 0.55%로 나타났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 전체 약세와 방산 업종 투자심리 위축이 동반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한다. 전문가들은 PER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과 더불어 업종 내 차별화 현상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단기 주가 조정 흐름이 이어질지, 혹은 매수세가 유입될지에 관심이 쏠려 있다.  

 

향후 주가 향방은 국내외 방위산업 실적 전망과 코스피 전반의 투자심리 변화에 영향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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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