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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규, 푸른 바다 앞 여유 만끽”…순간 속 청량 감성→팬 심장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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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규, 푸른 바다 앞 여유 만끽”…순간 속 청량 감성→팬 심장 두드린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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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푸른 파도를 배경으로 민규가 선사한 순간은 빛나는 여유와 잔잔한 설렘의 교차점이었다. 바람을 가르며 흐르는 파도 소리와 함께 고요한 바다 앞에 앉은 그는 투명한 하늘 아래, 자신의 내면으로 한 걸음 더 들어간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햇살에 부드럽게 물든 이마 위로 그늘이 드리우고, 차분한 표정에는 긴 시간 갈망해온 휴식의 단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민규는 블루 컬러 오픈카에 몸을 싣고, 브라운으로 정돈된 헤어스타일과 뚜렷한 이목구비로 시선을 모았다. 하얀 티셔츠와 심플한 목걸이, 손에 쥔 투명한 병이 어우러진 포즈는 절제된 세련미와 자유로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바다와 마주한 뒤늦은 오후, 자연스럽게 쌓인 돌담과 거침없는 파도는 영화의 한 장면처럼 독특한 휴식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그룹 세븐틴 민규 인스타그램
그룹 세븐틴 민규 인스타그램

민규는 사진과 함께 “Hypevibes 2025.9.29”라는 메시지를 더했다. 이 짧은 한 마디는 특별한 에너지와 기대, 그리고 다가올 시간에 대한 떨림을 담아 팬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남겼다. 팬들은 “여유로워 보여서 보기 좋다”, “민규의 휴식이 힘이 된다”, “바다와 민규의 조합이 완벽하다”며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넸다.

 

이전 활동에서 다채롭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보여왔던 민규는 이번에는 한 단계 물러서 느긋하고 감각적인 분위기, 본연의 청량함을 드러냈다. 무대 위 화려함을 내려놓고 바닷가에서 머무른 그의 모습은 자유로움과 평화로움을 가득 머금은 채, 보는 이들의 마음에 잔잔리 퍼졌다. 세븐틴 민규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이번 순간은 바람과 햇살, 바다와 감성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새로운 계절의 시작을 알렸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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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규#세븐틴#hypevib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