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헬스장서 시민 떼창 물결”…폭발 라이브→전국투어 기대 어디까지

코요태는 최근 유튜브 ‘제이키아웃’ 백그라운드 라이브를 통해 평범한 헬스장을 단숨에 열기로 가득 채웠다. 평소와 다름없이 운동하던 시민들은 어딘가 낯익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고, “비몽” 무대가 시작된 순간 헬스장은 순식간에 콘서트장으로 변주됐다. 코요태의 음원과도 구분할 수 없을 만큼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은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이며, 대중적 파워를 실감하게 했다.

무엇보다 ‘순정’ 무대에서 멤버들이 직접 시민들 앞으로 다가서자, 익숙한 멜로디에 떼창이 쏟아졌고 곳곳에서 환호성이 터졌다. 라이브임을 강조한 코요태의 멘트에 많은 시민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진 ‘Together’에서는 참가한 모든 이들이 하나돼 박수를 보내며, 즉석 콘서트의 진정한 주인공으로 변모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현장의 열기는 ‘우리의 꿈’ 무대에서 정점을 찍었다. 코요태가 마이크를 시민에게 건네자, 어느새 관객 모두가 무대 위 주인공이 돼 진정한 음악 소통이 완성됐다. 신곡 ‘콜미’와 앙코르 ‘실연’까지 이어진 코요태의 무대는 한순간도 식지 않는 에너지로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현장 반응은 “떼춤”과 “떼창”으로 이어졌고, 코요태의 존재감과 뛰어난 무대 장악력은 국민 그룹으로 불리는 이유를 다시금 증명해 보였다.

헬스장 라이브가 남긴 감동의 여운은 전국 곳곳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2025년 전국투어 ‘흥’을 앞둔 코요태는 7일 대구를 시작으로, 9월 20일과 21일 서울, 11월 울산과 부산, 12월 창원까지 공연을 이어가며 전국 팬들과 만난다. 이번 투어가 헬스장 무대의 열기를 어떻게 이어갈지, 팬들의 기대감이 한껏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