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마지막 눈 내린 고백→윤산하와 아린, 울림 남긴 진짜 사랑
마지막 밤, 설레임과 기다림이 교차하는 순간 윤산하, 아린, 유정후, 츄가 만들어낸 위로와 응원이 스며들었다. KBS2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가 12회를 끝으로 애틋하고 따뜻한 해피엔딩을 남기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2회에서는 김지훈이 웹소설 작가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모습과 박윤재의 유학이 교차하면서도, 두 사람이 각자의 방식으로 성장해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러나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라는 웹소설을 통해 전해진 진심은 결국 두 사람을 다시 이어줬다. 밤하늘에 눈이 내리던 순간, 박윤재가 김지훈 앞에서 “박윤재의 우주는 이곳이 아닌, 당신이 있는 그곳입니다”라고 고백하는 편지는 오랜 세월 쌓인 오해를 녹여내듯 따스한 에너지를 전했다.
강민주는 멀리서도 김지훈과 박윤재를 응원하며 서로의 울타리가 돼줬고, 김지훈은 “너와 함께한 순간들은 내가 여자이건, 남자이건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았어”라는 진솔한 대사로 깊은 감정을 전했다. 박윤재 또한 “그냥 너면 돼”라고 답하며 오랫동안 얽매였던 마음의 벽을 허물었다. 마침내 김지훈이 다시 김지은으로 돌아온 후에도 두 사람의 사랑은 변함없었다. 이름과 모습을 넘어서 서로를 온전히 바라보며, 변치 않는 사랑의 의미를 재확인해 시청자들에게 진한 울림을 남겼다.
김지혜와 홍영석, 이민혁과 최유리 역시 각자의 방식으로 사랑을 확인하며 유쾌한 에너지를 살렸다. 마지막 내레이션 “기적을 일상처럼 받아들이는 우리”는 서로 다른 경계와 성장의 의미를 담아내며 드라마의 따스한 메시지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28일 방영된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마지막 회는 캐릭터의 성장과 사랑의 온기를 그려내며 힐링 드라마의 정석을 보여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