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0.51% 상승 마감”…장중 변동성 속 외국인 소진율 32% 기록

LIG넥스원 주가가 8월 28일 장중 소폭 상승세를 기록하며 49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오후 1시 39분 기준 LIG넥스원은 전일 종가(494,500원) 대비 2,500원(0.51%) 오른 가격으로 움직였다.  

이날 LIG넥스원은 495,000원에서 장을 시작해 장중 한때 505,000원까지 올랐다가 493,000원까지 내려가는 등 가격 변동성이 두드러졌다. 거래량은 92,378주, 거래대금은 460억 7,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상장사인 LIG넥스원의 시가총액은 10조 9,340억 원(53위)에 달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35.86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24.74배) 대비 높은 수준을 보였다. 같은 시간대 동일 업종 지수는 1.47% 상승하며 LIG넥스원과 동조 현상을 나타냈다.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소진율은 32.16%에 이르렀다. 업계에서는 우호적 투자 심리가 이어지고 있지만, PER이 업종 평균을 상회하고 있어 조정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방위산업 등 특수 업종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일부 선반영됐다”면서 “지속적인 실적 트랙 기록이 동반돼야 추가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수급, 실적, 업종 내 경쟁 구도 등 복합 변수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당분간 LIG넥스원의 주가 흐름은 산업 전반 내외부 이슈와 맞물려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