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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7골 폭발”…서아영, 일본 격파→한국 여자주니어 핸드볼 4연속 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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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7골 폭발”…서아영, 일본 격파→한국 여자주니어 핸드볼 4연속 진격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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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막히는 접전, 9-11로 뒤진 전반의 침묵을 뚫고 선수단은 한순간도 포기하지 않았다. 서아영이 골문을 흔들 때마다 벤치와 관중석엔 환호가 쏟아졌다. 웅크렸던 기세는 후반 7골에 힘입어 단숨에 역전으로 이어졌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고채은 골키퍼의 손끝은 승부의 흐름을 바꿨다.

 

제18회 아시아 여자 주니어 핸드볼 선수권 조별리그 B조 4차전에서 한국 여자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은 일본을 상대로 23-2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 2점 차로 쫓기며 전반을 마친 한국은 후반 들어 서아영이 내리 7골을 성공시키며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여기에 김보경이 5골을 보태며 공격의 중심을 든든히 지켰다.

“후반 역전 드라마”…서아영 7골, 한국 여자주니어 핸드볼 일본 제압 4연승 / 연합뉴스
“후반 역전 드라마”…서아영 7골, 한국 여자주니어 핸드볼 일본 제압 4연승 / 연합뉴스

골키퍼 고채은은 34개의 슛 중 14개를 막아내며 41.2%의 방어율을 기록, 위기의 순간마다 동료들에게 숨통을 틔웠다. 거친 압박과 빠른 역습을 앞세워 한국은 후반 중반 14-10까지 점수를 벌렸고, 막판 일본의 거센 추격도 끝내 저지했다. 경기 종료 직후 코트는 4강행 환호와 포옹으로 가득 찼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조별리그 4연승을 달성, B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 상대는 A조 2위 우즈베키스탄이다. 팀은 2022년 대회를 제외한 역대 17차례 우승 기록을 지니고 있어, 우승 수성이라는 목표에 더욱 가까워졌다.

 

서늘해진 저녁 공기 사이, 선수단의 땀이 코트를 적셨다. 긴장감과 기쁨, 아쉬움이 뒤섞인 표정들 사이로 특별한 하나의 목표를 향한 의지가 굳어졌다. 한국 여자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의 준결승전은 27일, 우즈베키스탄과의 맞대결에서 이어진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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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영#한국여자주니어핸드볼#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