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 1억주 추가 상장”…오가닉티코스메틱, 유상증자 자금 조달 결단
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이 1억주 규모의 신주를 유상증자로 2025년 11월 14일 추가 상장한다. 자금 조달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대규모 증자로, 투자자들의 주가 변동성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회사는 신주 발행을 통해 장기적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국거래소가 13일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제3자배정 방식으로 100,000,000주의 보통주 신주를 발행해 상장한다. 신주 발행가액은 340원이며, 추가 주식이 상장되면 회사의 총 상장주식수는 196,002,224주로 대폭 확대된다.
![[공시속보] 오가닉티코스메틱, 유상증자 통한 신주 추가상장→총 주식수 확대](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1113/1763022592293_62338167.jpg)
회사 측은 “해당 신주는 2025년 11월 14일 상장돼 투자자들이 매매할 수 있게 된다”며, “신주 1억주는 의무보유기간이 2025년 11월 14일부터 2026년 11월 13일까지 지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재무구조 개선과 운용 자본 확충, 중장기 기업 경쟁력 제고에 쓰일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신주 상장에 따라 시장 내 오가닉티코스메틱의 유통 주식수가 크게 늘어나며 투자 심리가 일시적으로 흔들릴 수 있다는 신중한 시각도 나온다. 특히, 거래량 증가와 유동성 확대로 단기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증권가 한 관계자는 “신주 발행 규모가 상당한 만큼 희석 우려도 상존하지만, 자본 확충의 본래 목적과 사용계획이 투명하게 제시된다면 장기적으로는 기업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향후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신규 상장 주식의 매매와 의무보유 해제 등 일정에 따른 안내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대규모 신주 상장 이후 투자자, 기업, 주가의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