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장중 99,600원 기록”…코스피 1위, 업종대비 강세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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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9시 31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가 99,600원을 기록하며 전일보다 0.40%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전일 종가는 99,200원이다. 시가는 96,400원에 형성됐고, 당일 주가는 96,300원에서 100,000원 사이에서 변동했다. 현 시세는 당일 고가에 근접한 수준이다.
총 거래량은 6,377,411주, 거래대금은 6,278억 9,000만 원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시가총액은 587조 8,200억 원으로 코스피 상장사 중 단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22.25배로 동일업종 PER 18.23배를 웃돌았다. 업종 등락률은 -0.20%였으나, 삼성전자는 0.40% 상승해 평균 대비 상대적 강세가 두드러졌다.

외국인 투자자 비중은 52.30%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배당수익률은 1.45%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주가가 고가 부근에서 거래되는 만큼 단기 투자 수요와 대형주 쏠림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해석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PER이 업종 평균을 상회하는 현상은 반도체 등 성장 기대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외인 보유 비율 역시 투자 심리의 척도로 주목할 지점”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코스피 시장 전체의 흐름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만큼, 추가 상승 동력과 변동성 추이에 시장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글로벌 반도체 업황에 시선이 쏠린 상황이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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