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진 0.87% 상승 마감”…외국인 보유율 8.40%로 코스피 강세 동참

8월 25일 코스피 시장에서 STX엔진이 0.87%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STX엔진은 전 거래일 대비 300원 오른 34,850원에 마감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STX엔진은 34,900원에 시가를 형성한 뒤 장중 한때 35,100원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장중 33,400원까지 밀리는 등 변동성도 컸다. 하지만 장 후반 일부 낙폭을 만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거래량은 752,326주, 거래대금은 259억 5,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STX엔진의 시가총액은 1조 3,992억 원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225위를 기록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21.93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38.62배 대비 낮은 수준을 지속했다. 업계에서는 상대적으로 저평가 구간임을 반영하는 신호로 판단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주식은 3,372,962주로, 전체 상장주식수 40,148,063주 대비 8.40% 소진율을 나타냈다. 업종 전체 역시 1.07% 상승하며 STX엔진의 주가 흐름과 유사한 모습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외국계 자금의 유입과 변동성이 맞물리며 단기적 주가 방향성을 점검하는 분위기다. 주요 증권업계 관계자는 “현재 STX엔진은 업종 전체 상승 흐름에 동참 중이지만, 저평가와 외국인 수급이 지속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해석했다.

향후 STX엔진의 주가 방향성은 코스피 지수 흐름 및 업종별 실적 개선세 등에 따라 추가 변동이 나타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