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77.2% 급증”…파마리서치, 매출 확대에 분기 실적 최고치
코스닥 상장사 파마리서치의 3분기 실적이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개선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파마리서치는 2025년 11월 11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1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7.2% 증가한 수치로, 시장 성장세와 사업 확장 효과가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파마리서치의 3분기 매출은 1,35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1.8% 늘었으며, 순이익은 509억 원으로 99.3%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94억 원을 4.2% 웃돈 결과다. 회사 측은 “주요 사업부문에서의 매출 확대와 제품 판매 호조가 영업이익 증가에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실적 호조에 업계는 사업 확장에 따른 매출 신장과 수익성 개선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파마리서치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더욱 높아지는 분위기다.
증권가에서는 파마리서치의 실적 고공행진이 계속될지 관심을 두고 있다. 증권 업계 관계자는 “지속적인 사업 확장과 제품 라인업의 다변화가 실적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며 “다음 분기 주요 사업부문 수익성 유지 여부가 중장기 성장의 관건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정부 및 업계에선 실적 발표에 따른 규제나 정책 변화 가능성은 없으나, 동종 업계의 구조조정이나 시장 경쟁 열기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이번 3분기 영업이익 증가는 파마리서치가 실적 측면에서 1년 사이 가장 큰 폭의 성장을 거둔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역대 최대 성과라는 평가다.
향후 파마리서치의 실적 흐름은 주력 사업부문 성장세, 시장 수요 변화 등에 좌우될 것으로 보이며, 업계와 투자자들의 이목이 다음 분기 실적 발표에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