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전율의 듀엣 떨림”…한일톱텐쇼 무대 장악→주현미와 꿈 이룬 순간
시작부터 반짝이는 열정이 스튜디오에 번졌다. ‘한일톱텐쇼’에서 박서진은 준비의 시간과 결실을 노래로 증명하며 시청자들의 마음 깊은 곳까지 울림을 전했다. 빗속을 걷듯 진득하고 따스하게, 겸손한 소감 속에 더 큰 미래를 다짐하는 그의 한마디가 가슴에 오래 남았다.
이번 ‘한일톱텐쇼’ 63회는 2025 갈라쇼 특집으로 화려하게 채워졌다. 여자 현역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별사랑, 아키와 남자 현역 박서진, 진해성, 에녹, 신승태, 최수호, 강문경, 손태진, 신성까지 각자의 음악 인생이 깃든 무대를 선보였다. 그중 전유진은 총 53곡 가운데 무려 23곡을 주간 베스트 송에 올리며 최다 베스트 송 주인공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뜨거운 박수갈채는 박서진의 차지였다. 그는 ‘빗속의 여인’으로 주간 베스트 송 최다 득표를 차지했고 “준비했던 과정을 생각한다. 더 열심히 준비하는 가수가 되겠다”는 따뜻한 다짐으로 새로운 성장을 약속했다.
하지만 감동의 절정은 따로 있었다. 가요계 3대 시상식을 휩쓴 레전드 주현미가 특급 게스트로 무대에 오르며 모두의 시선을 압도했다. 박서진이 떨리는 표정으로 “실례가 안 된다면, 듀엣을 부탁드려도 될까요”라고 청하자, 두 사람의 특별한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박서진이 평소 애틋하게 좋아했던 명곡 ‘월악산’이 스튜디오를 감싸며, 진한 여운과 짙은 울림을 남겼다.
무대가 모두 마무리된 후, 박서진은 “옆자리에서 듀엣을 불렀으니 성공한 가수인 거 같다”는 진솔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 순간은 박서진에게도, 시청자에게도 잊지 못할 음악 이야기로 이어졌다.
‘한일톱텐쇼’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고 있으며, 오는 9월 2일부터는 같은 시간대 ‘2025 한일가왕전’이 편성될 예정으로 방송 시간 변화에도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