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공단 인턴십 도전”…7인, 국제기구 실무 경험→미래 스포츠 리더 육성
글로벌 스포츠 현장에서 실전 경험을 쌓는 기회가 미래 스포츠 인재들에게 열렸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5개 국제스포츠 기구에 7명의 인턴을 파견하며, 국내 청년들의 국제무대 진출에 힘을 실었다. 이들은 각 기구별 사무국과 경기 운영 실무 등 다양한 현장에 투입돼, 스포츠 행정의 무게감과 세계적 네트워크 속에서 성장의 발판을 다지게 됐다.
이번 파견에 참가하는 인턴들은 국제대학스포츠연맹, 국제스포츠과학기술대학원, 국제에어스포츠연맹,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세계올림픽도시연맹 등 총 5개 국제조직에서 4개월간 실무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약 2개월에 걸쳐 진행된 국내 역량 강화 과정을 상위 성적으로 통과한 이들이 선발돼, 이달 말부터 12월 중순까지 로잔 등 국제스포츠의 중심지에서 각자의 역량을 펼친다.

이에 앞서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6월 스위스 로잔에서 국제스포츠 기구 8곳과의 실무협의체를 구성하며, 스포츠 분야 청년 인재들이 자연스럽게 세계 현장과 접촉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실제 인턴십 현장에서는 글로벌 스포츠 비즈니스, 국제대회 운영, 문화교류 등 실질적 경험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측은 이번 파견 이후에도 국제수영연맹, 국제학교스포츠연맹,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 등과 인턴십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내에서 쌓은 준비와 자신감을 바탕으로 현장에 투입되는 이들은 미래 스포츠 행정가, 국제관계 전문가로 성장을 준비한다는 점에서 업계 안팎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체득할 세계적 경험은 고스란히 각자의 서사로 남는다. 세계와 소통하며 하나의 팀이 돼가는 과정엔 ‘함께 성장하는 스포츠’라는 숨은 가치가 깃들어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미래 인재 육성 프로젝트는 올해 연말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