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더본코리아 1.57% 상승”…PER 저평가에도 상승세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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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가 11월 11일 장 초반 1% 넘는 상승세를 나타내며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일 대비 주가가 오르면서 업종 내에서 차별화된 흐름을 보인 점이 주목된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 44분 기준 더본코리아는 2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25,450원보다 400원(1.57%) 오른 수준이다. 이날 더본코리아는 25,800원에 장을 시작해 고가 25,900원, 저가 25,600원까지 등락했다. 해당 시간 동안 거래량은 11,565주, 거래대금은 2억 9,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더본코리아의 시가총액은 3,812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내 524위에 해당한다. 주가수익비율(PER)은 9.98배로, 동일업종 평균치 21.35배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이날 업종 전체가 -3.47% 하락한 것과 달리 더본코리아는 오름세를 기록했다. 외국인 소진율은 0.66%, 배당수익률은 1.16%다.
업계는 더본코리아의 PER 저평가와 업종 내 강세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이 추가 상승 여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지만, 동시에 시장 전반의 하락세와 외국인 수급 규모에 대한 점검 필요성도 제기했다.
향후 더본코리아의 주가 흐름은 업종 흐름과 기관·외국인 수급, 실적 성장 여부에 달려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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