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바이오

“건강기능식품으로 수험생 응원”…휴온스그룹, 임직원 자녀 선물 증정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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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이 기업 복지 형태로 각광받고 있다. 휴온스그룹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임직원 자녀 중 수험생에게 격려 편지와 선물세트를 제공하며, 바이오 산업 내 '웰니스' 복지 확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선물에는 대표이사의 응원 메시지, 다양한 필기구, 그리고 함량 기준을 갖춘 건강기능식품들이 포함됐다. 주요 품목인 메리트C 멀티비타민 미네랄 구미는 6종의 비타민과 3종 미네랄을 포함하며, 젤리 제형으로 섭취 부담을 낮췄다. 루테인 지아잔틴 제품은 디지털 환경에서 장시간 학습에 노출된 수험생의 눈 건강을 지원한다. 포스파티딜세린징코는 인지력 및 기억력 개선을 목적으로 설계돼, 뇌 기능 최적화를 겨냥한다. 특히 이번 건강기능식품 패키지는 단순 식품 제공을 넘어 기능별 맞춤 설계가 특징이다. 최근 건강기능식품 산업은 기능성 인증, 제형 혁신 등으로 기업 복지와 맞물려 성장세를 이어가는 추세다. 해외 대형 제약·바이오 기업에서도 임직원 대상 웰니스 지원 프로그램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건기식의 기능과 안정성 기반 실질적 효과가 임직원 만족도 제고와 연계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한편, 최근 복지제도 개편 흐름 속 안전성과 과학적 근거가 명확한 건강기능식품 중심 복지 항목에 대한 수요도 커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맞춤형 건강관리 제품 지원이 재직자·가족 복지정책의 새 기준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산업계는 전체적으로 건강기능식품이 기업 복지에서 어떻게 실질적 영향력을 발휘할지 주목하고 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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