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선 장중 3% 가까이 하락”…업종 강세 속 외인 소진율 0.42%
대한조선이 8월 28일 오전 장중 한때 3% 가까이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9분 기준 대한조선은 87,800원에 거래돼 전일 종가(90,500원) 대비 2.98% 떨어졌다. 시가 89,2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89,300원의 고가와 87,100원의 저가를 오가는 등 변동성을 나타냈다.
이 시각 기준 거래량은 196,216주, 거래대금은 172억 7,700만 원을 기록했다. 대한조선의 시가총액은 3조 3,826억 원으로 집계되며, 코스피 시장 125위에 해당한다. 반면, 동일 업종 내 타 종목들이 평균 0.46% 올랐던 것과 달리 대한조선은 하락 마감해 업계와 투자자들 사이에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대한조선의 주가순이익비율(PER)은 7.05배로, 동일업종평균 PER인 40.52배와 비교해 매우 낮은 수준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주식수는 161,120주로 전체 상장주식수 대비 외국인소진율은 0.42%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업종 내 다른 종목의 강세와 달리 대한조선이 약세를 보인 배경에는 일시적 차익 실현 매물과 외국인 매수세 약화가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PER이 업종 평균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이나 외국인 수급 포착 움직임을 주목하고 있다.
향후 글로벌 조선 시황 및 원자재 가격 변동, 국내외 투자자 수급이 주가 흐름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공개될 조선업 지표와 3분기 실적 발표 일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