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하락세 지속”…한화시스템, 시가총액 방어 주목
한화시스템 주가가 8월 25일 장 초반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날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오전 9시 3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17% 하락한 52,800원에 거래되며 시장 내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는 모습이다. 시가총액은 9조 9,749억 원으로 코스피 55위를 유지했지만 등락률은 동종업종의 0.62% 강세와는 뚜렷한 대조를 이뤘다.
한화시스템은 시가 55,1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고점도 55,100원에 형성했으나 이후 매도세가 강해지며 한때 52,100원까지 밀렸다. 전일 종가 53,300원 대비 약세로 전환된 주가는 거래량 35만 9,580주, 거래대금 192억 2,500만 원을 기록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22.02배로, 업계 평균 24.76배를 하회했다는 점도 투자자 선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1,363만 6,041주이며 외국인 소진율은 7.22%로 집계, 글로벌 자금의 적극 유입이 다소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증권가는 최근 한화시스템의 주가 움직임이 금리·환율 등 대외 변수와 맞물린 투자심리 위축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PER이 업종 평균을 밑도는 상황이 길어질 경우 추가 저점 테스트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한화시스템의 앞으로의 실적 모멘텀과 방산시장 내 지위, 시가총액 방어 능력이 중단기 투자 전략 설정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정책 불확실성 속에서 외국인 매수세의 회복 여부도 지속적인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한화시스템 등 주요 방산주가 실적·수급 변화, 정책 기조의 영향을 받아 변동성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고 있다. 기업 간 전략 변화와 정책 방향 사이에서 실적 개선 모멘텀이 얼마나 이어질지가 향후 등락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