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장비 90억 공급”…브이엠, SK하이닉스 계약으로 매출비중 확대
브이엠이 SK하이닉스와 90억 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25일 공시됐다. 이번 계약은 브이엠의 최근 매출액(2024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702억 7,741만 1,560원의 12.81%에 달하는 금액으로, 기업의 매출 구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계약에 따르면 브이엠은 SK하이닉스에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90억 원 상당의 반도체 제조장비를 자체 생산 방식으로 공급한다. 계약 기간은 2025년 8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장비 납품 시 전체 대금의 90%, 셋업 완료 후 10%를 지급받는다. 계약기간 종료일은 세금계산서 발행 예정일로 명시됐으나, 향후 장비 입고 일정에 따라 실 발행일이 변동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공시속보] 브이엠, SK하이닉스와 90억 공급계약→반도체장비 매출비중 확대](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825/1756091014119_103421257.jpg)
브이엠은 “이번 공급계약으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핵심 고객사와의 공급이 실적 개선에 미치는 파급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계약 상대방인 SK하이닉스의 최근 매출액은 66조 1,929억 6,000만 원(2024년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표기됐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산업의 설비 투자 확대와 공급망 안정화 흐름에 따라 중소 장비업체의 성장동력이 강화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브이엠은 최근 3년간 SK하이닉스와 동종 계약 실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 지속적 납품 관계도 유지 중이다. 향후 정책 방향과 반도체 경기에 따른 추가 수주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국과 업계는 이번 거래가 전체 장비 시장 내 현대화 투자, 국내 부품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향후 브이엠의 실적 흐름과 반도체 장비 업황 개선세가 꾸준히 이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