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지바이오, 장중 0.07% 소폭 상승”…개별 종목 흐름 속 138,400원 기록

지투지바이오 주가가 8월 27일 오전 장중 한때 138,400원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 대비 0.07%(100원) 소폭 상승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2분 기준, 지투지바이오 주가는 138,400원에 거래됐다. 이 종목은 장 시작과 동시에 140,700원에 출발했고, 장중 142,400원까지 오르며 고점을 찍은 후 136,600원까지 내려가는 등 뚜렷한 변동성을 보였다.

코스닥 내 지투지바이오는 시가총액 순위 89위(시총 7,442억 원)를 유지하며, 총 상장주식수 5,365,694주 중 외국인 투자자들은 59,638주를 보유해 1.11%의 소진율을 나타냈다. 이날 총 79,121주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110억 8,800만 원에 달했다.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이 -0.20%를 기록하는 가운데, 지투지바이오는 개별 종목 특성을 보이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시장 내 외국인 보유율 및 거래대금 흐름을 주목하고 있는 분위기다.

증권가에서는 지투지바이오의 단기 등락이 전체 제약·바이오 업종 약세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진단한다. 한 애널리스트는 “전일 미국 증시 혼조 및 코스닥 약세에도 지투지바이오가 거래대금과 변동성 모두 시장 평균을 앞섰다”며 향후 실적 추이와 시장 수급 상황이 추가 주가 방향성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보유율, 업종 내 동향 등 복합적인 변수가 당분간 계단식 흐름을 만들 수도 있다고 해석했다. 최근 코스닥 시장 변동성 확대와 관련해 투자자들의 신중한 대응도 권고된다.

시장에서는 지투지바이오를 비롯한 제약·바이오주의 단기 변동성, 업종 내 자금 이동 현상이 어떤 양상을 띨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