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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경, 깊어진 프로필 속 새 빛”…절제의 눈빛에 깃든 존재감→팬심 폭발한 변신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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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경, 깊어진 프로필 속 새 빛”…절제의 눈빛에 깃든 존재감→팬심 폭발한 변신 신호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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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미소와 절제된 아우라, 무엇보다 흔들림 없는 눈빛에서 배우 이성경만의 시간이 새롭게 빛났다. 소속사를 옮기고 10년 만에 선보인 이번 프로필 사진 촬영에서 이성경은 내추럴한 매력과 맑은 에너지,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강렬한 존재감까지 모두 담아냈다. 이성경은 화이트 셔츠와 긴 생머리, 청바지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단출한 스타일 속에 감춰진 여유와 우아한 분위기, 오롯이 본연의 빛만으로 완성된 컷은 시간이 흘러 깊어진 배우의 내면을 고스란히 전했다.

 

이어 블랙 슬리브리스와 정돈된 로우번 헤어 스타일로, 이성경은 이전보다 한층 짙어진 고혹미와 시크함을 과시했다. 차갑고 성숙한 이미지에서조차 놓치지 않는 특유의 사랑스러움은, 보는 이에게 부드러운 파장을 남겼다. 반면 핑크 홀터넥 드레스에서는 신비롭고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색채와 표정 하나만으로 변화무쌍한 배우의 면모를 입증했다. 이 모든 장면 속에 별도의 콘셉트도, 화려한 세트도 존재하지 않았다. 오로지 이성경이라는 한 사람만이 프로필의 서사를 이끌었다.

“고혹美 새로 쓴 눈빛”…이성경, 새 프로필로 증명한 배우 존재감→변신 기대 고조
“고혹美 새로 쓴 눈빛”…이성경, 새 프로필로 증명한 배우 존재감→변신 기대 고조

팬들이 주목하는 변화는 최근 활동에서도 확인된다. 이성경은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에서 강미영 역을 맡았고, 꿈과 현실 사이에서 흔들리는 청춘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직접 피아노 연주와 노래까지 선보인 장면에서는 로맨스 퀸의 내공이 살아나며 극에 더욱 깊은 몰입을 선사했다. 또한 뮤지컬 ‘알라딘’ 자스민 역으로 데뷔 이후 처음 공연 무대에 도전, 속 깊은 연기와 무대 위 당당함으로 새로운 팬덤을 불러모았다.

 

이번 프로필이 각별한 의미를 가지는 이유는, 데뷔 이래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선택한 초상이라는 점에서다. 판타지오 측은 한층 단단해진 존재감과 배우로서의 진화가 오롯이 담긴 결과라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무수한 콘셉트 대신 눈빛, 표정, 자연스러움만으로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팬들 역시 데뷔 초의 순수함과 최근 보여준 성숙함, 그리고 뮤지컬로까지 확장된 에너지가 고스란히 담겼다며, 이성경이 앞으로 보여줄 각기 다른 얼굴에 또 한 번의 기대를 쌓아올리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뮤지컬까지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이성경은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예고하고 있다. ‘착한 사나이’ 종영 이후 깊이 있는 TV 연기와 함께, 뮤지컬 ‘알라딘’에서 무대의 중심에 선 모습을 남겼다. 새 프로필 사진을 통해 변모한 자아와 한계 없는 매력을 전한 만큼, 팬들은 이성경이 다음 선택할 작품과 새롭게 맞이할 장르에서 보여줄 성장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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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경#착한사나이#알라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