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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로맨스 수업 한가운데”…내멋대로, 누나들 돌직구에 심쿵→기막힌 반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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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로맨스 수업 한가운데”…내멋대로, 누나들 돌직구에 심쿵→기막힌 반전까지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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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 한 송이가 스튜디오의 공기를 물들였다. 예능 ‘내 멋대로-과몰입클럽’ 2회에서 탁재훈은 장미를 들고 첫 장면을 열며 한층 들뜬 설렘을 자아냈다. 평소 유쾌한 입담을 자랑해온 탁재훈은 이날 또 한 번 무대 위에서 로맨틱한 표정과 재치를 발산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누나들로 구성된 노래 교실 수강생들과 마주한 탁재훈은 시작부터 자신만의 방식으로 공간을 따뜻하게 채웠다. 현장의 운영진 역시 “다시 결혼하는 거냐” “각시 생겼냐”고 재치 있게 몰아세웠고, 탁재훈은 “나도 로맨스가 있다”고 또렷이 밝혀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이때 장미꽃의 주인공이 새롭게 만난 수강생임이 드러나자 설렘의 기류가 더욱 짙어졌다.

“장미꽃 든 로맨스”…탁재훈, ‘내 멋대로’서 누나들의 돌직구 매력→수강생과 심쿵 케미 / TV CHOSUN
“장미꽃 든 로맨스”…탁재훈, ‘내 멋대로’서 누나들의 돌직구 매력→수강생과 심쿵 케미 / TV CHOSUN

탁재훈의 음악적 경험은 이날 수업을 특별하게 만들었다. 용기 있는 새로운 시작 앞에서 트로트 가수 신인선이 조수로 합류하며 분위기는 더욱 경쾌해졌다. 신인선은 모든 여성 수강생을 친근하게 ‘누나’라 지칭했고, 이에 호응하듯 탁재훈도 자신에게 전 재산을 주겠다는 옛 누나들에 대한 추억을 꺼내놨다. 이 같은 에피소드는 스튜디오에 유쾌한 파장을 구체적으로 더했다.

 

특히 한 수강생이 “우리 집 2층 비었어”라고 돌직구 고백을 건네며 현장을 놀라게 했다. 금세 당황했던 탁재훈은, 익살스럽게 그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려 모두가 웃으며 공감하는 순간을 만들어냈다. 탁재훈과 신인선이 선보인 노래 교실은 진솔한 대화와 따스한 유머로 가득했고, 프로그램 내내 수강생들은 탁재훈을 향한 직진 플러팅을 주저하지 않았다.

 

이날 방송은 노래에서 비롯된 유쾌한 팀워크와 따뜻한 유대감, 그리고 즉흥적인 플러팅 안에 녹아든 인생의 짜릿한 순간들을 보여주며 진한 잔상을 남겼다.

 

‘내 멋대로-과몰입클럽’ 2회는 수요일 밤 10시에 TV CHOSUN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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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내멋대로#신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