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솔직 고백에 스튜디오 술렁”…돌싱포맨 200회, 웃음과 파격 속 진심→예상 못한 속내
화기애애한 농담 속에서도 따스한 진심은 가득했다. '신발벗고 돌싱포맨' 200회를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이현이, 현영, 최홍만, 심으뜸이 각자의 솔직한 이야기와 유쾌한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물들였다. 누구보다 오래된 인연에 대한 회상부터, 녹록지 않은 결혼 생활의 뒷이야기까지, 게스트들의 솔직 담백한 고백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도 적셨다.
이날 이현이는 "사실 이렇게 오래 갈 줄은 몰랐는데"라며 200회라는 숫자에 대한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돌싱포맨' 녹화 동안 느꼈던 감정과, 초창기와는 다른 성장의 순간들을 진지하게 털어놓으며 특유의 소탈한 진심이 빛났다. 이현이는 예능 '골때녀'와 함께 방송을 시작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만만치 않은 경쟁과 우여곡절을 자연스럽게 드러내 주변의 응원을 받았다. 또한 대학시절 미팅의 에피소드, 남편을 만난 우연한 계기 등 인생의 전환점을 웃음과 함께 전해 남다른 공감대를 자아냈다.

현영은 탁재훈과 오랜 인연을 유쾌하게 풀어냈고, 그룹 컨츄리꼬꼬와의 기억, 그리고 이상민 전처인 이혜영에 관한 비화까지 함께 나눠 녹화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현영은 남편과 시가 식구들과의 인연을 고백하는 한편, 남편의 집착과 본인만의 결혼생활 에피소드도 솔직하게 풀며 어느새 공감과 위트를 동시에 선사했다.
돌싱포맨 멤버들은 200회를 맞아 서로의 결혼과 이혼, 심지어는 임종까지 농담을 주고받으며 자신들다운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이상민의 엉뚱한 상상력과 탁재훈, 김준호, 임원희의 특유의 현실적인 응수는 주관적이지만 익살스러운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이현이는 '골때녀' 출연진의 산재처리 일화를 들려주며, '돌싱포맨' 출연자들은 "우리도 마음이 다친다"고 받아쳐 환한 웃음을 이끌었다.
예상치 못한 고백과 편안한 농담, 깊은 공감이 오간 이 날의 '돌싱포맨' 200회는 언제나처럼 생기 있고 따스했다. 친구처럼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 성장과 변화를 응원하는 출연진들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오래도록 저마다의 진심을 발견했다.
한편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40분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