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 업종은 상승했지만”…로보티즈, 8월 29일 장중 3.95% 약세
로보티즈가 8월 29일 오전 코스닥 시장에서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4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로보티즈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700원(3.95%) 내린 8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 시점 동일 업종이 0.38% 상승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로보티즈는 대조적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로보티즈는 이날 86,600원에 장을 시작해 한때 91,200원까지 상승했다가, 86,400원까지 밀리는 등 큰 가격 변동성을 드러냈다. 거래량은 54만6,147주, 거래대금은 484억5,500만 원에 달했다. 기업 시가총액은 1조1,885억 원으로 코스닥 상장사 중 48위에 올랐다.

특히 로보티즈의 주가수익비율(PER)은 946.32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73.14배를 크게 상회한다. 이처럼 높은 밸류에이션은 당일 주가 변동이나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로 평가된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 주식은 98만2,254주로, 전체 상장주식의 7.43%의 소진율을 보이고 있다.
업계는 PER 격차와 외국인 투자 비중, 시총 규모 등을 감안할 때 로보티즈의 주가가 당분간 변동성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투자자 사이에선 양호한 업종 분위기와는 달리, 개별 기업의 수익성·성장성 평가가 까다로워졌다는 진단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기존 업종 내 평균 대비 높은 PER 구간에서는 투자자들의 조정 심리가 더욱 부각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향후 업계 평균 수익성 회복이나 실적 성장 여부가 주가 반등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