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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3위로 도약”…하이브, 외국인 소진율 속 주가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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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3위로 도약”…하이브, 외국인 소진율 속 주가 상승세

송다인 기자
입력

하이브 주가가 26일 오전 코스피 시장에서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엔터테인먼트 업종이 동반 오름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하이브는 장중 304,000원까지 올라 3.5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의 꾸준한 매집과 시가총액 확대가 뚜렷해지면서 기업가치 재평가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이날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전장 대비 10,500원 오른 304,000원에서 오전 9시 30분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294,500원에 출발한 이후 305,500원까지 상승하는 고점을 기록했으며, 저점인 292,000원까지 낙폭을 경험하는 등 변동성도 관찰됐다. 거래량은 153,388주, 거래대금은 462억 4,400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전체 업종 평균 상승률 2.75%를 크게 상회했다.

시가총액 역시 눈에 띈다. 총 상장주식수 4,165만여 주 가운데 하이브의 전체 시가총액은 12조 6,414억 원으로 코스피 43위에 위치했다. 특히 외국인 보유 주식 수가 855만여 주로, 전체의 20.54%에 달해 글로벌 투자수요 확대가 직접 반영된 모습이다. PER(주가수익비율)은 227.04배로, 엔터 업계 고성장 프리미엄이 반영돼 있다는 평가다. 배당수익률은 0.07%로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런 흐름의 배경에는 케이팝 및 아티스트 IP의 지속적 확장, 플랫폼 사업 다각화 등 성장 모멘텀이 있다고 해석된다. 음악산업 수익 다변화와 국내외 라이브·MD·콘텐츠 사업 확대가 실적 기대 요인으로 꼽힌다. 현장에서는 “글로벌 팬덤 산업의 질적 성장과 맞물려 주주가치 제고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일부 대형 증권사는 하이브의 후속 아티스트 데뷔와 신사업 진출 가능성에 주목하면서 중장기 주가 강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다만 “PER 등 밸류에이션 부담과 함께 매출의 계절성, 글로벌 경기 변수 등은 지속적으로 체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가 상승세가 업종 내 투자심리 개선 외에도 글로벌 자산배분 환경 변화 속에서 하이브가 구조적 강점을 얼마나 지속할지에 달려 있다고 진단한다. 산업계에서는 유명 IP 기업들의 전략적 제휴와 역외 진출이 동반될 경우 코스피 엔터 업종 내 계층 재편도 예상된다는 전망을 내놨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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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코스피#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