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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변동성 속 외국인 비중 유지”…산일전기, 약보합세에 시총 3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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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변동성 속 외국인 비중 유지”…산일전기, 약보합세에 시총 3조대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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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가 최근 미약한 등락 속에서 기업 가치 유지와 투자 흐름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산일전기가 9일 오전 네이버페이 증권 기준 장중 103,000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0.29% 하락했다. 약보합세 속에서도 시가총액은 3조 1,359억 원을 지키며 코스피 시장 128위를 차지하고 있다.  

당일 산일전기는 개장가 103,600원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104,200원까지 고점을 기록했으나 102,200원선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125,254주의 거래량과 128억 9,900만 원의 거래대금이 집계되며 유동성은 중간 수준을 유지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26.01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33.62배에 비해 다소 낮다. 같은 업종은 같은 시간대 0.36% 상승하며 시장 대비 보합세를 뚜렷이 보였다.  

외국인 투자 비중도 주목할 만하다. 총 발행주식 3,044만 5,200주 가운데 외국인 보유 주식은 341만 3,141주로 소진율 11.21%를 기록 중이다. 이는 최근 글로벌 투자 흐름에서 나타난 외국인 자금의 재유입 경향과 함께, 안정적인 비중 유지로 평가된다. 산일전기의 배당수익률은 0.41%에 그쳤다.  

시장에선 글로벌 금리와 대외 변수 등이 주가 변동성에 영향을 주고 있으나, 산일전기 등 우량주는 거래대금과 외국인 소진율, PER 등 지표를 기준으로 투자자들의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는 해석이다. 기업 경쟁력과 시장 내 위상, 업종 내 밸류에이션 수준 비교가 관건이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비중과 업종 PER 차별화, 안정적 시가총액이 장기 투자 판단에 긍정적 기준이 될 수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기업의 성장 모멘텀과 수익성, 코스피 시장 내 투자 매력도 지속성에 대한 추가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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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일전기#코스피#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