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민주, 잠실 마운드 첫 시구”…설렘 안고 도전→글로벌 데뷔 앞두고 팬심 뒤흔든다
밝은 에너지로 가득 찬 민주가 잠실야구장 마운드 위에 선 순간, 현장은 설렘과 긴장감이 교차하는 특별한 분위기로 물들었다. 아일릿의 민주가 데뷔 후 처음으로 시구에 도전하며, 팬들의 가슴에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야구장 중심에 선 민주의 용기에는, 반짝이는 기대와 진심 어우러진 응원이 쏟아졌다.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지는 LG트윈스와 kt wiz의 홈 3연전, 그 특별 시구자로 민주가 선정돼 현장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소속사를 통해 전한 민주의 소감은 그 자체로 미소를 자아냈다. “시구는 처음이라 많이 긴장되면서도 설렌다”며 진심을 드러낸 민주는 “좋은 기회 주신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저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전해져 선수들이 멋진 경기 펼칠 수 있길 바란다. 끝까지 응원하겠다”라는 메시지로 팬심까지 두드렸다.

민주가 속한 아일릿은 아직 데뷔 1년도 되지 않은 신예지만, 글로벌 무대를 향한 행보가 누구보다 빠르다. 다가오는 9월 1일, 일본에서 선보일 첫 싱글 ‘Toki Yo Tomare’에는 반짝이는 청춘의 순간이 아일릿 특유의 디스코 팝 사운드로 펼쳐진다. 일본 싱어송라이터 무라사키 이마가 작사에 참여하며, 이국적인 감성과 팀만의 매력이 자연스럽게 녹아났다.
싱글에는 ‘Topping’, 미니 3집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의 일본어 버전, 신드롬급 인기를 얻은 ‘Almond Chocolate’ 등 총 네 곡이 수록된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아일릿의 색채는 일본 현지에서도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일본 데뷔를 전후로 펼쳐지는 단독 팬콘서트 ‘2025 ILLIT GLITTER DAY IN JAPAN’ 역시 아일릿의 남다른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요코하마시 피아 아레나와 오사카성 홀에서 진행되는 4회 전 공연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 현지 팬덤의 뜨거운 응원과 기대가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다.
데뷔 후 처음으로 야구 마운드에 오르는 민주를 향한 시선은 잠실을 채운 모든 이들의 애정과 환호로 이어졌다. 한편, 아일릿 민주는 이날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 kt wiz의 홈 3연전에서 시구자로 나서며, 일본 데뷔와 현지 단독 팬콘서트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무대의 여정을 힘차게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