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순간을 영원처럼’ 강렬 질주”…멜론 1위→역대급 팬덤 공감 어디까지

짙은 잔향과 함께 시작된 임영웅의 신곡은 음악 팬들에게 오래도록 남을 따뜻한 감정을 선사했다. ‘순간을 영원처럼’이라는 타이틀곡으로 임영웅은 멜론 주간 인기상 1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 번 무대 위 존재감을 뚜렷이 밝혔다. 밝게 타오르는 스포트라이트 아래 임영웅의 담담하면서도 진솔한 목소리가 마음 한 켠 깊은 곳까지 잔잔하게 파고들었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멜론에서 임영웅은 총점 71.71점을 기록해 아이브와 박다혜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을 제치고 우뚝 섰다. 팬들의 손끝에서 시작된 투표점수가 45.16점, 실시간 음원차트에서의 점수도 26.55점을 보태어 합산된 결과였다. 단순한 차트 성적을 넘어, 팬덤의 단합과 아티스트의 진정성이 빚어낸 성취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순간으로 남았다.  

이미 멜론 인기상에서 22회 수상이라는 이력을 보유하던 임영웅은 이번 기록으로 총 27번째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지난 2022년 ‘최애 수록곡 대전’ 1위까지 연이어 역대급 존재감을 각인시킨 바 있다. 이러한 숫자는 무대 위 임영웅을 변함없이 응원해온 대중과 팬들에게 주는 화답이기도 하다.  

‘순간을 영원처럼’은 임영웅의 두 번째 정규 앨범에 실린 곡으로, 지나가는 찰나를 붙잡고 오래도록 품고 싶었던 감정이 정교하게 녹아 있다. 덤덤한 듯 절제된 보컬, 그리고 섬세한 감정선이 팬들의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며, 각자의 추억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한다. 음악을 듣는 순간 일상 속 작은 사건마저 의미 있게 느껴지는 여운이 길게 드리운다.  

이와 함께 임영웅은 새 정규 2집을 통해 총 11곡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팬들에게 전하고 있다. 다가올 2025년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에서는 인천을 시작으로 대구, 서울, 광주, 대전, 부산 등지에서 음악과 감정의 밀도를 더욱 증폭시킬 예정이다. 무대 위 임영웅의 진심 어린 노래와 팬들의 벅찬 환호가 또 한 번 깊은 감동을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