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키드밀리, 스팸 골드바 한정판 유희”…작업실 금빛 풍경→도전의 여운
최하윤 기자
입력
잔잔한 조명이 깃든 음악 작업실, 키드밀리가 조용히 선 모습에서 한층 깊어진 감성을 느끼게 했다. 무심하게 넘긴 금발 머리와 체크 셔츠, 단정하지 않은 데님은 음치 않은 자유로움을 드러냈으며, 허리춤 열쇠고리가 작은 장난기마저 풍겼다. 테이블을 장식한 검정 스팸 케이스 뚜껑이 열리면서 시선을 모은 것은 실제 골드바를 연상시키는 금빛 굿즈. 익살스러운 유머와 진중함이 스며든 순간, 그가 전하는 한마디가 특별한 여운을 남겼다.
키드밀리는 스팸 골드바 한정판 출시와 함께 “진짜 골드바 굿즈도 찾아보라”는 도전적인 메시지로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색다른 굿즈와 개인 작업 공간이 어우러진 풍경은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무대 위 카리스마와 달리, 편안한 일상과 취향이 고스란히 담겨 팬들에게 좀 더 진솔한 매력을 전달했다.

일상 속 유쾌한 풍자와 위트가 더해진 사진에 팬들은 “형도 골드바 진짜 있냐”는 반응으로 호응했고, 감각적인 작업실 풍경과 금빛 유희의 스팸 굿즈가 신선한 설렘을 불러왔다. 점점 성숙해지는 그의 취향은 한정판에 담긴 소소한 기쁨, 그리고 느긋한 가을 초입의 풍경을 빚어냈다.
키드밀리의 새로운 모습이 SNS로 전해지며 한정판 굿즈와 결합된 그의 독특한 취향, 그리고 대중과 소통하는 위트 넘치는 감각이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최하윤 기자
밴드
URL복사
#키드밀리#스팸골드바#작업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