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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클래스 재집결”…박태준·김유진, 무주 그랑프리챌린지→정상급 승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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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클래스 재집결”…박태준·김유진, 무주 그랑프리챌린지→정상급 승부 예고

오태희 기자
입력

세계 태권도 정상급 선수들의 열기가 무주 태권도원에 뜨겁게 번질 전망이다. 박태준과 김유진, 두 명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홈 팬들의 환호를 맞으며 출격을 준비하는 가운데, 세계 랭킹 1위 선수 4명을 포함한 351명의 선수들이 최고의 무대를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한여름, 침묵 속에 흐르는 긴장감과 기대는 태권도원에 새로운 역사를 예감케 한다.

 

2025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는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다. 태권도진흥재단은 25일, 선수 351명과 임원 183명 등 총 534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특히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58㎏급 금메달리스트 박태준, 여자 57㎏급 금메달리스트 김유진이 스타트리그 분위기를 이끌 예정이다. 여기에 체급별 세계 랭킹 1위 선수 4명까지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려 세계 최정상급 대전의 무대를 예고했다.

“올림픽 메달리스트 총출동”…박태준·김유진, 무주 그랑프리챌린지 출전 / 연합뉴스
“올림픽 메달리스트 총출동”…박태준·김유진, 무주 그랑프리챌린지 출전 / 연합뉴스

올해 첫 도입된 새로운 참가 규정 역시 대회의 의미를 더한다. 이제는 올림픽 랭킹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출전 기회가 열린 방식이다. 지난 6월 미국 샬럿에서 치러진 첫 그랑프리 챌린지에서는 정상급 선수들의 혁신적인 경쟁이 펼쳐지며, 개편이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을 보여줬다.

 

박태준의 무주와의 인연은 각별하다. 2022년, 이 곳에서 첫 그랑프리 챌린지 우승을 차지한 이후 박태준은 아시아선수권, 월드 그랑프리, 세계선수권, 그리고 올림픽까지 연이어 정상에 올랐다. 다시 무주에서 나서는 그는 30일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고, 김유진도 31일 대회 코트에 선다.

 

무주 그랑프리 챌린지의 또 하나의 매력은 올림픽 랭킹 포인트와 차기 대회 출전권이다. G-2등급의 귀중한 포인트가 걸려 있으며, 각 체급 1~3위 선수에게는 2026년 9월 개최될 G-6등급 무주 태권도원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에 따라 신구 강자 간 대결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또한 난민 선수들과 개발도상국 출신 선수들도 대거 참가해 태권도가 지닌 스포츠 외적 가치도 조명된다. 태권도진흥재단과 세계태권도연맹,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들을 위한 훈련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세계 태권도 가족 모두가 함께 나아가는 장을 준비했다.

 

조용히 무르익는 무주의 밤, 뜨거운 결전은 기록과 영광 그 자체로 남는다. 현장에 모인 팬들의 박수와 함성도 이 무대를 특별하게 한다. 2025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의 주요 경기는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펼쳐진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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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김유진#그랑프리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