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0.47% 약세”…장중 소폭 하락, 거래량은 7,000주 넘어

현대로템의 주가가 9월 9일 장 초반 소폭 하락세를 보이며 20만 9,500원에 형성됐다. 네이버페이 증권 기준 이날 오전 9시 1분 시세로, 전 거래일 종가(21만 500원)보다 1,000원 내린 점이다. 금일 시가는 21만 1,000원으로 출발했고, 장중 고가 역시 21만 1,000원을 기록한 후 저가 20만 9,000원까지 내려앉는 등 제한적 변동성을 나타냈다.

이 시각 현재 현대로템은 7,072주의 거래량과 14억 8,500만 원의 거래대금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시가총액은 22조 8,653억 원으로 전체 24위에 올라있다. 총 상장주식수는 1억 914만 2,293주로 집계됐으며, 외국인 투자자가 3,512만 3,429주를 보유해 외국인소진율은 32.18%다.

현대로템의 주가수익비율(PER)은 38.22배로, 같은 업종 평균인 87.61배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배당수익률은 0.10%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 지분율과 거래대금 등 기초체력 변화에 주목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경기 둔화와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는 한편, 업종 내에서의 PER 격차와 외국인 수급 흐름이 단기 주가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다가오는 주요 이벤트와 업계 실적 발표가 단기 등락 방향을 판가름할 변수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