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일로보틱스 1.24% 상승 마감”…외국인 보유 14.72%로 코스닥 강세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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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로보틱스가 9월 8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1.24% 오른 73,5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유일로보틱스는 전일 종가 72,600원 대비 900원 상승해, 시가총액은 8,440억 원으로 코스닥 시총 82위에 올라섰다. 장중 시가는 74,600원, 고가는 75,700원, 저가는 72,600원을 기록했고, 거래량은 96,885주, 거래대금은 71억 7,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투자자는 상장주식 1,148만 3,026주 중 169만 415주를 보유해 소진율은 14.72%로 나타났다. 동일업종 평균 등락률이 0.35% 상승에 그친 가운데, 유일로보틱스가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기록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PER(주가수익비율)은 87.36으로, 업종 평균 대비 부담이 크다는 평가도 나온다.

증권업계에서는 외국인 소진율이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과, 높은 시가총액 순위 진입이 수급에 긍정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업종 평균 대비 높은 PER은 향후 실적 개선이 없을 경우 주가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외국인 보유비중과 업종 내 주가수익비율의 의미를 투자자들이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당분간 제한적인 박스권 등락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향후 코스닥 시장 움직임과 유일로보틱스의 실적 발표 등에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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