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스닥 약세 속 티로보틱스 3.91% 하락…장중 1만4,740원 기록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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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서 티로보틱스가 11월 21일 장초반 약세를 보이며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업종 전반이 동반 조정을 받는 가운데 주가가 전일 대비 3%대 밀리며 단기 변동성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투자자들은 업종 지수와의 동조화 흐름을 주시하며 관망세를 유지하는 분위기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21일 오전 9시 25분 기준 티로보틱스는 장중 1만4,740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종가 1만5,340원보다 3.91% 낮은 수준이다. 이날 주가는 1만4,300원에 장을 시작한 뒤 장중 고점 1만4,900원, 저점 1만4,280원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출처: 티로보틱스
출처: 티로보틱스

장초 기준 현재까지 집계된 주가 변동폭은 620원이다. 같은 시각 거래량은 19만5,780주, 거래대금은 28억5,900만 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내 티로보틱스의 시가총액은 3,188억 원으로, 시가총액 순위는 271위 수준이다.

 

외국인 투자 비중을 나타내는 외국인소진율은 3.04%로 집계됐다. 단기 수급상 외국인 매매 영향이 제한적인 가운데, 개인과 기관 위주의 수급 공방이 이어지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동일업종의 주가수익비율 PER은 99.46으로 나타났다. 동일업종 전체 등락률은 3.96% 하락해 티로보틱스의 낙폭과 비슷한 수준이다. 업종 전반이 3%대 중반 약세를 보이면서 티로보틱스 역시 지수와 궤를 같이하는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셈이다.

 

전일인 2025년 11월 20일 티로보틱스는 1만5,820원에 출발해 장중 1만5,970원까지 올랐으나, 한때 1만5,300원까지 밀리는 등 변동성을 보였다. 장 마감가는 1만5,340원이었고, 당시 거래량은 57만4,074주에 달했다.

 

시장에서는 코스닥과 개별 업종의 단기 변동성이 확대된 만큼, 향후 수급 방향과 업종 지수 흐름에 따라 티로보틱스 주가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향후 업종 조정 폭과 대형 이벤트에 따른 수급 변화에 모이고 있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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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로보틱스#코스닥#네이버페이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