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현, 청성고교 운동복의 단정함 품다”…전력질주 앞둔 고요한 설렘→무대 밖 진짜 얼굴 궁금증

맑고 투명한 하늘에 둘러싸인 도심 벤치, 잔잔한 빛으로 물든 초록 그늘 속에서 다현은 또 다른 자신을 만났다. 걸그룹 트와이스로서의 화려함을 잠시 내려놓고, 영화 전력질주를 앞둔 고요한 순간, 다현은 네이비 운동복 차림과 깨끗하게 정돈한 머리로 한껏 단정한 뒷모습을 드러냈다. 청성고교라는 글씨가 선명한 운동복 등판, 하얀 운동화와 짧은 팬츠까지, 일상과 작품의 경계가 교차하는 순간은 한 폭의 풍경처럼 깔끔하게 다가왔다.

아직 여름의 열기가 남아 있는 이른 가을, 햇살과 도시 풍경, 그리고 다현의 담담한 시선이 어우러지며 신중한 사색의 시간에 빠진 듯한 모습이 연출됐다. 평소의 밝음을 잠시 뒤로 한 채, 단정하게 벤치에 앉아있는 모습 속엔 새로운 시작을 앞둔 설렘과 잔잔한 긴장감이 깃들었다. 반쯤 비껴 앉은 채로 손을 무릎에 올린 자세는 내면 깊숙이 번지는 고요함과 배우로서의 몰입을 고스란히 전했다.

다현은 “영화 전력질주 D-3”라는 짧은 코멘트로, 팬들과 소박한 일상과 다가올 변신의 시간을 공유했다. 팬들은 “설렌다”, “응원한다”, “기다려진다”와 같은 뜨거운 반응으로 다현이 만들어낼 새로운 이야기에 아낌없는 지지를 보냈다. 기존 무대 위에서 늘 빛나던 화려함과 달리, 이번 게시물 속 다현은 한층 차분해진 표정으로 진중함까지 선보였고 이를 본 팬들은 고유한 위로와 영감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자연스러운 운동복 차림, 평온하지만 결연한 뒷모습, 잔잔히 퍼지는 깊은 매력까지, 다현은 영화 속에서 보여줄 또 다른 면모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전력질주가 그려낼 새로운 서사와 감정을 기대하는 팬들의 관심은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지는 분위기다. 영화 전력질주는 극장에서 곧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