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클라우드 데이터 통합”…파수, DSPM 신규 버전 지원 확대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SaaS 환경에서 데이터 보안 태세 관리(DSPM) 기술이 IT 산업의 패러다임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파수는 최근 '파수DSPM'의 신규 버전을 공개하며, 클라우드 저장소와 더불어 서비스형소프트웨어 기반 애플리케이션까지 조직 내 모든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업계는 이번 업데이트를 '차세대 데이터 보안 관리 경쟁의 분기점'으로 평가하며, 파수의 기술 전략 진화에 주목하고 있다.
파수가 선보인 신규 'DSPM'은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저장소에 흩어진 민감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류·관리하고, 데이터의 흐름과 취약점, 규제 준수 상태까지 한눈에 점검할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이다. 특히 기존에는 관리 사각지대였던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를 비롯한 SaaS 애플리케이션까지 지원 영역을 넓혀, 메일·드라이브 등 현업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데이터의 실시간 가시성과 보안 조치를 강화한다. 기존 방식 대비 지원 범위가 확장되며 조직 전체의 데이터 거버넌스 및 컴플라이언스 대응력이 크게 높아진 것이 차별점이다.

신규 버전은 구글 워크스페이스와 같은 대표적 SaaS 플랫폼부터 지원을 시작해, 향후 단계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365 등 범용 애플리케이션까지 대상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분산된 클라우드·SaaS 환경에서의 데이터 위치와 접근 현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개인정보 등 민감정보의 적절한 보호 및 유출 사고 사전 대응에 실효성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다른 글로벌 기업들도 DSPM(데이터 보안 태세 관리) 영역에서 경쟁적 업데이트를 잇고 있지만, 파수의 경우 한국 현지 규제와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구글, AWS, MS 등 거대 플랫폼에 맞춰 DSPM 솔루션이 빠르게 늘고 있다.
각국 정부는 개인정보보호법, GDPR, 클라우드 보안 인증 등 관련 컴플라이언스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 저장 위치 파악 및 민감정보 흐름 통제가 제도적 필수 요건으로 부상했다. 국내에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개인정보 국외 이전, SaaS 활용 데이터 거버넌스 가이드라인 등이 잇따라 적용되고 있다.
강봉호 파수 서비스사업본부장은 "조직 경계가 사라지는 디지털 전환 환경에서 DSPM이 데이터CSPM(클라우드 보안 태세 관리)과 어깨를 나란히 할 핵심 관리 체제로 부상했다"며 "파수 DSPM은 조직 전체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은 물론, 컴플라이언스 이행까지 전방위로 지원해 국내외 시장에서 데이터 관리 혁신을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계는 클라우드·SaaS 보안 위협이 늘어난 상황에서 DSPM 솔루션이 실제 시장 표준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 파수의 글로벌 무대 대응이 조직 데이터 거버넌스의 미래를 바꿀지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