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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맞대결 예고”…톨허스트·곽빈·알칸타라 출격→9일 프로야구 순위 요동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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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맞대결 예고”…톨허스트·곽빈·알칸타라 출격→9일 프로야구 순위 요동 예고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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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 더위를 식히는 저녁, 9일 프로야구는 새로운 순위 바람의 출발점에 선다. 전국 5개 구장에서 펼쳐질 각 팀 에이스들의 선발 맞대결이 야구팬들의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 승패가 엇갈릴 한밤, 각팀 벤치와 관중석에는 긴장의 기류가 일찌감치 감돈다.

 

특히 고척돔에서는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맞붙는다. 선발로 나서는 톨허스트와 알칸타라는 각각 이번 시즌 안정된 페이스를 보여온 투수다. 수원에서는 두산 베어스 곽빈, KT wiz 소형준이 정면 승부를 벌이며, 광주에서는 삼성 라이온즈 가라비토와 KIA 타이거즈 네일이 출격해 각 팀의 희비를 가른다. 여기에 창원에서는 SSG 랜더스의 앤더슨, NC 다이노스의 신민혁, 부산 사직에서는 한화 이글스 와이스와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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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된다. 중계는 SPOTV2, KBS N SPORTS, MBC SPORTS+, SBS SPORTS, 그리고 SPOTV가 순차적으로 책임진다. 최근 7일 열린 마지막 3경기에서는 SSG가 LG를 7대3, 삼성은 한화를 4대3, NC는 KIA를 2대1로 꺾어 순위 경쟁에 새로운 불씨를 당겼다. 

 

현재 팀 순위는 LG 트윈스가 78승 3무 47패로 선두를 지키고 있고, 한화 이글스가 73승 3무 52패로 뒤를 바짝 쫓는다. 이어 SSG 랜더스, 삼성 라이온즈, KT wiz, 롯데 자이언츠가 3~6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가 그 뒤를 따른다. 모든 팀이 시즌 막판을 향한 결의를 다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경기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 구도와 하위권 탈출 희망까지 다양한 구심점이 형성될 전망이다.

 

뜨겁게 달아오른 시즌 후반, 각 팀 팬들의 목소리도 점점 간절해지고 있다. 야구가 주는 소소한 위안과 환희, 그리고 치열한 역전의 드라마는 끝없는 기대와 설렘을 불러온다. KBO 리그 9일 경기는 오후 6시 30분 각 구장에서 동시에 펼쳐지며, 자세한 경기 상황과 결과는 각 중계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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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곽빈#톨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