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C 1.72% 상승…코스피 약세장 속 홀로 강세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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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주가가 12월 9일 오전 장에서 1%대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코스피 약세장 속에서 차별화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단기 수급이 개선되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해당 종목으로 쏠리는 양상이다. 향후 업종 전반의 약세 기조가 이어질 경우 방어주의 성격을 일부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 54분 기준 SKC는 전 거래일 종가 110,400원 대비 1,900원 오른 112,300원에 거래됐다. 상승률은 1.72%다. 시가는 112,500원으로 출발했으며, 장중 현재까지 111,800원에서 116,200원 사이에서 등락했다.

출처: SKC
출처: SKC

거래량은 같은 시각 기준 243,224주로, 전 거래일 전체 거래량 160,189주를 이미 웃돌았다. 거래대금은 277억 4,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4조 2,640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내 115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외국인 소진율은 10.11% 수준이다.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이 마이너스 0.28%를 기록하는 가운데 SKC는 플러스 흐름을 유지하며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업종 전반이 약세에 놓인 상황에서 개별 호재 기대나 저가 매수 유입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된다.

 

전 거래일 SKC는 110,100원에 장을 시작해 고가 110,400원, 저가 108,900원을 기록한 뒤 110,400원에 마감했다. 당시 거래량은 160,189주로, 이날 오전 들어 회전율이 눈에 띄게 높아진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단기 수급 개선이 이어질 경우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향후 SKC 주가 흐름은 코스피 지수 방향성과 업종 전반 수급, 글로벌 증시 흐름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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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코스피#네이버페이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