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엔켐 1.25% 상승 마감”…업종 평균 웃도는 오름세에 8만1,000원 기록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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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켐 주가가 11월 10일 1.25% 상승하며 전 거래일보다 1,000원 오른 8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1조7,632억 원을 기록하며 37위에 올랐다. 투자자들은 동종 업종 평균 등락률(+1.15%)을 뛰어넘는 오름세에 주목하고 있다.

 

KRX 마감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 자료에 따르면, 이날 엔켐은 시가 7만9,900원으로 출발해 장중 7만8,100원에서 8만1,100원 사이를 오가며 변동폭 3,00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1만5,011주, 거래대금은 91억7,600만 원을 나타냈다. 외국인 소진율은 4.41%로 집계됐다.

출처: 엔켐
출처: 엔켐

시장에서는 외국인 비중 유지와 대형주 투자 수요가 엔켐 주가를 견인한 것으로 평가한다. 증권가 관계자는 “엔켐의 강세가 동종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 개선의 신호일 수 있다”며 “연말 수급에 따라 등락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코스닥 시총 상위주 흐름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엔켐은 장 마감 이후에도 투자자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향후 시장은 미국 증시 조정, 코스닥 수급 변동 등 외부 변수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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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켐#코스닥#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