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 장중 3.15% 상승…코스닥 약세 속 거래량 급증
네이처셀 주가가 12월 15일 장 초반 코스닥 시장 약세에도 강세 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단기간 거래량이 크게 늘어나며 수급 변화 가능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향후 주가 변동성 확대 여부에 시장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15일 오전 9시 43분 기준 네이처셀은 전 거래일 종가 22,250원에서 700원 오른 2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률은 3.15%다. 시가는 24,150원에서 출발했으며, 장중 22,850원에서 24,300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현재까지 기록된 변동폭은 1,450원이다.

거래 동향도 눈에 띈다. 이날 네이처셀의 장중 거래량은 650,490주로 집계됐다. 전 거래일 하루 동안의 전체 거래량 168,759주와 비교하면 상당한 증가세다. 같은 시각 기준 총 거래대금은 153억 6,800만 원에 달해 활발한 매매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시가총액은 1조 4,788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57위를 기록했다. 같은 업종 지수가 -0.02% 등락률로 약보합권에 머무는 것과 달리 네이처셀은 뚜렷한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어 차별화된 주가 움직임을 보이는 종목으로 분류되는 분위기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 투자자 비중이 확인된다. 총 상장주식 수 대비 외국인 보유 비중을 의미하는 외국인 소진율은 8.05%로 집계됐다. 단기 거래량 확대와 맞물려 외국인 수급 동향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도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 거래일 네이처셀은 시가 21,950원에 출발해 장중 21,750원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22,300원까지 올라가는 등 등락을 거듭한 끝에 22,250원에 장을 마쳤다. 하루 동안의 거래량은 168,759주 수준이었다.
단기적으로 거래량이 급증한 가운데 개별 호재성 이슈 여부와 수급 주체의 변화가 향후 주가 방향성을 가를 변수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코스닥 변동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네이처셀과 같은 개별 종목 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수 있을지 지켜보는 분위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