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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고요한 다짐 속 눈빛”…따스한 응원→과거와의 이별 담담히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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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고요한 다짐 속 눈빛”…따스한 응원→과거와의 이별 담담히 건넸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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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안을 가르는 조용한 가을 공기 사이로 서유리의 단아한 눈빛이 깊게 번졌다. 서유리는 길게 흘러내린 검은 머리와 담담한 표정, 그리고 묵직한 시선으로 자신의 삶에 스며든 감정을 고요하게 보여줬다. 느릿하게 흐르는 시간 속, 일상의 풍경과 어우러진 한 줄기 결심이 서유리의 얼굴에서 포착됐다.

 

이날 서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찍은 셀피 사진과 함께 솔직한 메시지를 남겼다. 앞머리 아래 또렷한 눈동자가 담긴 사진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스레 서유리의 현재 심경에 귀 기울이게 만들었다. 안전벨트를 착용한 채 담백한 차림으로 카메라를 마주 바라보는 그 모습엔 오랜 시간 스스로와 대화를 나눈 흔적, 그리고 다가올 미래에 대한 묵직한 다짐이 오롯이 담겼다.

방송인 서유리 인스타그램
방송인 서유리 인스타그램

무엇보다 서유리는 “언론 매체 및 기자님들께 부탁드립니다”로 시작하는 진심 어린 글을 통해, 과거 인연에 대한 언급을 자제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이미 그분과의 연은 오래전에 끝났고, 새로운 인연을 만나 새 출발을 꿈꾸고 있다”고 밝히며, 자신의 현재와 새로운 관계, 그리고 앞으로의 행보에 집중해달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여전히 자신을 다루는 모든 기사와 대중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도, 한편으로 자신의 삶을 존중받고자 하는 간절함을 글에 녹였다.

 

서유리의 담담하고 진정성 어린 메시지에 팬들은 “진정성 있는 모습이 응원받을 자격이 있다”, “새로운 시작을 마음 깊이 지지한다”, “앞으로 좋은 소식만 가득하길 바란다” 등 따뜻한 응원을 연달아 보내며 그의 용기 있는 행보에 힘을 실었다. 서유리는 과거의 그림자를 조용히 내려두고, 자신만의 길 위에서 새로운 시작을 향한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과거와 작별을 고하고 미래를 향한 단단한 약속을 건넨 서유리는, 차분하면서도 단단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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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인스타그램#새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