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1일 1식 허기와 응축된 의지”…홀쭉해진 등장→살아난 논란 속 진짜 마음
야구의 전설 이대호가 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등장해 깊은 여운을 남겼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모습을 비춘 이대호는 함께 출연한 아내 신혜정의 따뜻한 응원 안에서 20kg 감량의 진짜 속사정을 털어놨다. 화면 속 이대호는 눈에 띄게 홀쭉해진 얼굴로 전에 없던 무게감을 뿜어냈고, 1일 1식과 아침저녁 운동에 힘을 실은 감량 고백은 스튜디오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이대호는 시청자 앞에서 자신의 변화 과정이 단지 대중매체가 언급한 ‘위고비’ 덕분은 아님을 강조했다. 그는 “점심에 한 끼만 먹고, 3개월 넘게 운동과 식단을 지키며 감량했다”고 밝혔지만, 세간에는 위고비가 모든 체중 감량의 열쇠처럼 보도돼 억울하다는 심경을 전했다. 신혜정 또한 “위고비로 뺀 건 3kg뿐인데, 기사엔 20kg 다 위고비 덕이라 속상해 한다”며 이대호의 진짜 노력이 그림자 속에 묻히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뿐만 아니라 이대호는 목표 체중을 밝히지 않으면서도 “5kg 더 빼고 유지가 목표”라며 다부진 의지를 드러냈다. 유쾌한 웃음 뒤에는 “살이 빠져도 세 자리는 유지된다. 두 자리는 내 몸에 어쩔 수 없는 벽”이라는 특유의 유머와 진심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이대호는 야구 선수 시절 연봉 2000만원을 받으며 프로팀에 입단했고, 이후 누적 연봉 400억원으로 국내 야구계의 신화로 남았다. 신혜정과의 결혼, 슬하의 자녀들과 함께하는 지금의 일상도 다양한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대호와 신혜정, 그리고 두 자녀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이야기는 이날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진정성 있게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