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마트, 주가 소폭 하락”…외국인 보유율 24.3% 유지

김다영 기자
입력

이마트 주가가 10월 13일 0.68% 하락한 73,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네이버페이 증권 기준, 개장가는 73,000원으로 출발해 장중 71,800원에서 73,300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했으며, 최종 가격은 고가인 73,300원으로 결정됐다. 이날 하루 변동폭은 1,500원에 달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거래량은 119,368주로 집계되며, 거래대금은 86억 7,700만 원에 이르렀다. 이마트의 시가총액은 2조 228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전체 179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유통업 업종 등락률이 -0.21%를 기록해, 이마트 역시 업종 흐름과 비슷한 수준의 조정을 보였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외국인 투자자 보유 주식은 전체 27,595,819주 중 6,705,287주로, 지분율은 24.3%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자금 유입이 한동안 정체 양상을 보인다고 평가한다. 배당수익률은 2.73%로, 안정적인 배당 매력이 유지된다는 진단도 나온다.

 

이마트의 실적 및 주가 흐름은 최근 소비심리 위축, 유통시장 경쟁 심화, 금리 상승 등 복합적 영향 아래 놓여 있다. 과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주요 대형 유통채널의 시장 점유율 변화에도 관심이 쏠린다.

 

시장에서는 향후 소비재 회복 속도, 온라인 유통과의 경쟁 구도 변화 등에 따라 주가가 추가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김다영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이마트#외국인투자#코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