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유스” 송중기·천우희 재회 로맨스→첫사랑 감정 폭풍에 시청자 심장 요동

밝은 기억처럼 푸른빛을 머금은 화면, 송중기와 천우희가 그리는 ‘마이 유스’의 첫사랑 서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풋풋했던 열아홉의 잊지 못할 감정과, 다시 마주한 어른들의 현실적인 두근거림이 두 배우의 눈빛과 숨결을 타고 퍼져나간다. 예고편에 담긴 비 내리던 날의 버스와 서늘한 공기, “나는 몇 번이고, 언제까지고 너를 알아볼 거라고”라는 속삭임이 과거와 현재, 설렘과 그리움을 오가게 만든다.

‘마이 유스’는 한때 전성기를 지났던 인물 선우해와 차가운 일상에 적응한 성제연이 오래전의 감정을 품고 다시 만나는 과정을 그린다. 소설가이자 플로리스트로 살아가는 선우해는 평범했던 하루 속에서 첫사랑 성제연과 마주치며 인생이 다시 요동치기 시작한다. 반면, 불도저 매니지먼트 팀장 성제연은 예상치 못한 재회를 통해 오랜 시간 덮어둔 감정을 마주한다. 잊었다고 믿었던 기억들이 한 줄기 바람처럼 스며들고, 첫사랑만의 아련한 기운이 화면을 감돈다.

특히, 공개된 티저 포스터와 오프닝 영상 속 학창시절 장면들은 첫사랑에 흔들리던 소년 소녀의 미묘한 눈빛, 어른이 된 후의 차분하지만 여전히 깊은 감정을 교차시켜 보여준다. 송중기는 애틋함과 한계를 안고 살아가는 선우해의 모습을, 천우희는 단단함 뒤의 순수함을 간직한 성제연의 서사를 풀어내며, 둘만의 감정선으로 그들만의 재회 로맨스를 완성한다. 이상엽 감독과 박시현 작가의 서정적 연출력과 섬세한 각본은 과거와 현재를 자연스럽게 이어주며 몰입도를 높인다.

이주명, 서지훈 등 조연진도 각자의 첫사랑을 품은 인물로 등장해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 네티즌들은 “송중기와 천우희의 조합만으로도 기대된다”, “첫사랑 재회, 누구나 한 번쯤 그려봤던 순간” 등의 반응으로 설렘을 드러내고 있다.  

‘마이 유스’는 오는 9월 5일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며, 매주 금요일 2회 연속으로 만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쿠팡플레이, 해외에서는 글로벌 OTT 서비스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